23년 후반부에 주식에 '주'자도 모르면서 2차전지 포머현상에 뇌동매매로 시작한 주식이었습니다. 언제 사야 할지 언제 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초자가 남들 좋다는 종목만 기준없이 사고, 기준없이 계속 들고 있다보니 <백화점식 종목 과다 +(특히 2차전지 많음) + 스윙포트>였던 제 계좌는 24년 후반기 대박살의 공포를 여러번 경험하고 진짜 큰 눈물 몇번 흘리는 쓰라린 아픔이 있었습니다. (8.5 엔캐리발 블랙먼데이~ 11월 회복하나 싶더니~ 12.3 계엄 폭락~ ) 2년 반의 고생 기간에 여러 전문가님들 두루두루 가입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느낀 것은 공부를 통한 포트구성도 중요하지만, 시장수급이 핵심이고, 그때그때 대응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익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원칙이고, 안인기 전문가님이 기계적으로 반복해주시는 장중 수급변화에 대한 코멘트가 멘탈 유지나 욕심 자제에 큰 도움이 되고, 수익실현 + 덜 잃는 매매(=지키는 매매)에 대한 제 나름의 원칙이 생겨가는 것 같습니다. 안인기 전문가님의 특장점은 1. 종목에 대한 편견이 없는 점 (ex. 2차전지는 무조건 별로다 식이 아닌, 그날 수급이 들어오는 종목을 정직하게 읽어주시는 점) 덕분에 제가 개인적으로는 선택한다면 안 살 것 같은 <호텔신라>도 사서 수익중입니다^^ 2. 외국인 매수 양봉, 우량주를 추천하시므로 2일 눌리더라도 반드시 쎈 수급으로 올라옵니다. 즉, 종목 선정의 신뢰도가 있습니다. 전문가님 덕분에, 연봉 날렸던 24년의 고통에서 회복돼서, 최근 계좌수익이 많이 쌓였습니다. 늘 읽어주시는 수급덕분에 "지키는 매매" 배워가고 있다는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