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주식을 접하던 시절이 이제는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고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던 시절 양봉/음봉으로 시작하여 여러가지 기법 및 정보를 하나하나씩 채워갔다. 하지만 흩어진 구슬과 같은 지식은 항상 나에게 불안과 갈증을 주었다. 언제나 빈틈이 보였고, 무엇인가 채워야 한다는 생각은 줄곧 나를 따라 다녔다. 운동을 비롯한 많은 영역에서 항상 기본이 탄탄하여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탄탄하지 못한 나의 기본기로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하였다. 그러던 차에 임대표의 새로운 강좌가 개설되었다. 주식의 처음 시작부터 강의하는 제로베이스 강좌가 말이다. 강의 목차를 보며 부족한 부분을 모두 채워질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한껏하며 강의 신청을 하였다.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아 초심으로, 벽돌 한장한장을 올려보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어설픈 지식으로 자만심을 가지지 말자는 의지로 시작한 첫 강좌~~~ HTS 설치부터 시작. 역시 빈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여기부터 시작을 하다니. 조금씩 지나고 나니 용어에 대한 정리부터 기업 개요로 이어지는 강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역시 임대표의 진가는 강의를 통해서 더욱 빛이 난다. 명쾌하고 친절한 설명에 서서히 스며든다. 친절한 주아씨~ 그런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상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강좌를 시작하고 나면 대표님이 제시해주는 종목들의 수익률이 점점 좋아진다. 이것이 교육의 힘인가? 최근 며칠 동안 10~20%의 종목들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계좌에서 잠자고 있던 아이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것이다. 시장이 분명 좋은 것은 아닌데 말이다. 이것은 일단 임대표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하늘의 뜻이라 확신이 든다. 이번 강의는 3개월의 어마무시한 대장정이다. 스산하게 불어오는 바람으로 부터 차디찬 겨울을 나고 나면 동굴에서 깨어 나온 나를 발견할 수 있겠지. 이렇게 강의를 한다는 결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과감한 결정을 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를 전한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을 새기며, 임대표가 비추어주는 빛을 따라서 초심을 가지고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내딛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