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자랑★이용후기
유료회원 실제 수익 자랑과 이용후기
- 당신의 주식은 안녕하십니까? (feat. 한미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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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kw_HJ
등록일2024.10.24
내 계좌에 쩔어있는 한무리의 회사들...
분명 살 때는 이유가 있었고, 한국에서도 발전 가능성 높고 잘 나가며 실력있는 곳들인데..
올해 전세계 주식시장들 비교해서 볼 때도 국내 시장이 말도 안되게 뒷걸음치고 있는 것을 보며,
그리고 금융으로, 투자의 방향이 바뀌어 가야 하는 이 시점에 오래되고 낡은 신념을 바꾸지 않고
제도를 개선하지 않으며 세제 문제도 계속 불거지고 나니 드는 생각.
"나도.. 다 컷해버리고 미국장으로 모두 옮겼어야 했나? "
그 와중에도 예전에 샀거나 손절컷 제대로 못지켜 비율 조절만 한 쩔어 있던 푸르딩딩한 그 놈들을 보며, 검은 화요일에는 일부 전체 계좌에서 덜 영향을 미치는 애들을 중심으로 기계적으로 정한 비율을 손절하고 계좌를 보니 예수금은 늘었지만 그냥 다 포기하고 노르웨이 국부펀드나 워렌 버핏 할배님처럼 역대 최대 현금 보유량으로 파국을 기다릴까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도 따다다 딕션 좋은 우리 쭈아쌤이 내가 매도 클릭하려고 할 때 마다 따뜻하게 얘기해주실 때도 있고, 랩 배틀처럼 내가 팔면 그 다음부터 날라간다는 말들도 들으면서 마음을 고쳐잡곤 했다.
오늘 한미가 부릉부릉 시동을 걸며 올라가는 장대 양봉을 보고 나니, 인생지사 새옹지마.
주식 역시 가장 시퍼렇던 애들이 가장 빛나게 될 거라는 쭈아쌤 얘기가 다시 한번 떠올랐다.
만약 나 혼자 저 주식을 들고 있다면, 오늘 잘 추매해서 반 정도는 10% 가까운 수익을 갖고 탈출할 수 있었을 것인가?
아마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1) 우선 그 정도 움직임이 있는 지를 일하면서 제 때 확인하지 못했을 것이며 아마 장 마감 후 어랏 했을 것!
2) 어랏? 좋은 데? 하면서 추매도 안하고, 내 자리 올 때까지 버티고 있다가 귀신같이 내 평단가를 아는 것처럼 주포들은 딱 (-3%)대에서 미끌어지듯 떨어지면서 내가 본전 손절을 치게 만들 것!
3) 본전치고 정확히 1주일 후 하늘을 향해 날라가는 그 주식이 되어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쭈아쌤의 방송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우리가 들어가지 않은 주식들도 세력이 있는 지 없는 지를 알려주고, 다른 곳에서 물려서 들고 있는 주식들도 지나가면서 한번씩 움직일 때를 체크해주며 뭔가 좋지 않은 소문과 개미 무덤을 만드는 그 주식들에 대해서는 경고 멘트도 준다.
쭈아쌤과 유료 전문가의 인연은 이제 1년여가 갓 넘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일하면서 듣다보니 낮에는 내가 못따라가는 것 같은 때도 많았다(다른 분들은 더 빨리 늘으셨을 것임!).
밤마다 교육방송 들으면서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드트레이닝을 받다보니 이제 쪼금 경제며 세상 돌아가는 일에 멍 때리지 않고 뭔 말인지는 조금 알게 되는 수준까지 올라간 것 같다.
채팅창이 되던 시절, 쭈아쌤이 주도주나 산업을 이야기하면 관련 프로그램을 써봤거나 해보는 방사람들이 장단점도 얘기해줘서 이를 업무에 적용하고 활용하니 효율이 높아진 경우도 있었는 데 채팅이 안되니 참 아쉽다.
오~ 겡끼데스까!!!!! 다들~~~ 잘 살아있나요?
와따시와 겡끼데스!!!!
오늘도 수고하신 쭈아쌤 감사드립니다~!!!!
겨울 문턱 앞, 다들 성투하시고 오프라인 세미나에서 붉게 물든 내 계좌와 함께 만나요.